첫 행보의 시작은 ‘시민의 안전’부터

최대호 안양시장
[일요서울|안양 강의석 기자] “인간의 위대함은 그 정신의 방향보다는 정신의 강인성에 있다”라고 했다.
 
민선7기의 시작은 정신의 강인성으로부터 출발됐다. 각 지자체장들은 임기 시작부터 태풍과 폭염으로 화려한 취임식보다는 민생의 안전을 먼저 챙겼다.
 
지도자의 업적은 전쟁의 승리와 국가의 혁명적 발전을 이룩한 것보다 민을 알고, 그 민과 함께함으로써 더 높이 평가된다.
 
김구 선생의 첫 시작도 그랬다. 민을 살피고 무지한 민을 일깨우기 위해 먼저 글을 가르쳤고, 그리고 민을 헤아렸다.
 
여기 안양에 새로운 지도자가 탄생했다. 최대호 안양시장, 그는 민선7기 첫날에 취임식보다 시민의 안전을 위해 시민의 곁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시민과 함께했다.
 
이에 민선7기의 시작을 시민의 안전을 위해 매진했던 최대호 안양시장의 빛나는 노고의 행보를 글로 담았다.
 
- 취임식 대신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다
 
민선7기 안양시장으로 공식 취임한 최 시장이 지난 7월 2일 예정됐던 취임식을 취소하고 태풍 대비 점검에 나섰다.
 
최 시장은 지난 7월1일, 시청 상황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무원을 대상으로 제7호 태풍 쁘라삐룬 북상에 따른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현장점검
      회의는 태풍의 예상진로 및 강우량 등 기상상황 보고에 이어 태풍 및 장마에 따른 대처 상황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재해취약 시설 순찰 강화, 주택 침수대비, 하천변 둔치주차장 및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침수 방지, 대규모 공사장 관리, 간판 고정 및 현수막 제거, 피해사항에 대한 신속한 보고 체계 구축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당시 최 시장은 “인명 피해 예방을 최우선으로 재해 취약시설에 대한 사전 순찰을 철저히 하고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피해 발생 즉시 복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강조했다.

- 행안부 주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다
 
최 시장이 이끄는 안양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8년 재난관리평가에서 2017년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재난관리책임기관 326개 기관(전국 지자체, 중앙부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관리 프로세스, 안전관리체계, 재난대응 조직 등에 대한 5개 부문 40개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안양시는 재난부서 전문성 강화(재난부서 근무 전직원 역량강화 교육), 재난안전 분야 예산 확대, 기관장리더십(재난취약시설물 및 취약계층 현장점검 20회, 캠페인 실시 12회 등)부문, 우수시책(안전체험관 운영) 등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안양시는 민선7기 출범부터 재난대응 능력과 재난발생을 최소화하는 우수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

 
긴급대책회의
       - ‘폭염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하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재난대응 능력을 키우고 철저한 사전 예방을 통해 안양에서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던 최 시장은 지난 7월 26일 재난안전 상황실에서 ‘폭염대응 T/F팀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부서별 폭염 대비 추진현황 및 폭염 장기화에 따른 향후대책 등을 집중 점검했다.
 
안양시는 폭염 기간이 장기화됨에 따라 살수차를 투입해 주요도로변의 복사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고 냉·온수용 물병을 제작해 관내 경로당에 배부했다.
 
특히 건설현장 등에서 온열질환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폭염 취약시간 야외 근무 자제 등 건설현장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수칙을 집중 점검했다.
 
안양시는 5월부터 9월말까지를 폭염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상황전파와 현장밀착형 응급구급체계 구축을 위해 폭염대응 T/F팀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관내 97개소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방문간호사, 자율방재단 등 재난도우미를 동원해 폭염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유동인구가 많은 횡단보도 등에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도록 그늘막을 설치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경로당 방문
       - 폭염대비 무더위쉼터 현장 점검, 그리고 어르신 건강을 직접 챙기다
 
최 시장은 무더위쉼터로 운영되고 있는 석수2동 경로당, 내비산경로당 2곳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실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등 폭염 피해 예방활동을 펼쳤다.
 
시는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현재 무더위 쉼터 97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양 구청 대강당에 야간 무더위쉼터를 추가로 마련해 폭염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운영할 방침이다.
 
최 시장은 “무더위가 심한 낮 시간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시고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으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셔야 한다”며 “무더위가 지속되는 동안 노인 등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양시청
       민선7기의 출범은 시작부터 ‘시민의 안전’에 중점을 뒀다. 시민의 안전을 지키려는 최 시장의 희생과 봉사의 정신은 비약적인 안양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지도자의 등극이 시민들에게 또 다른 안양 발전의 새 희망을 꿈꾸게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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