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등 불빛 가린 가로수 정비, 야간 차량운전자 안전사고 예방
시는 시가지 오래된 수령인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의 무성한 곁가지로 가로등 불빛이나 교통시설물을 가려 안전사고 위험이 있고 통행에 불편을 주는 가로수를 대상으로 정비계획 수립 후 경관 개선을 추진 할 방침이다.
먼저 시설물을 가리는 가로수에 대해 우선적으로 정비하고 그 외 가로수를 9월 중순까지 순차적으로 정비하며 10월 남강유등축제 등 행사에 대비할 예정이다.
또한 지속되는 폭염과 가뭄으로 인한 수목 피해 예방을 위해 급수차량 5대와 시 자체인력을 투입해 잎이 마르거나 수세가 약해진 수목을 관리하고 있으며 향후 충분한 강우 시까지 관수작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 조성한 남문산역 자전거 도로변 가로수, 비봉산제모습찾기사업 수목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수작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식재한지 얼마 안 된 수목에 물주머니를 달아 수목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로수 관리로 쾌적한 경관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가로수 정비와 관수작업으로 불편사항이 있더라도 시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가로수로 인한 차량운행 불편 발견 시 공원관리과로 신고하면 된다.
경남 이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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