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종합대책에 따른 대처 상황 점검 및 피해예방 철저 당부

[일요서울ㅣ경남 이도균 기자]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14일 오전 8시 행정안전부 장관 주재의 범정부 폭염대책본부 점검회의 참석으로 첫 업무를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경남도 폭염 종합대책에 따른 대처상황을 점검하고 현장방문 등 행정력을 총동원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를 통해 더 이상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는 8월 7일부터 행정부지사를 본부장으로 23개 부서가 참여하는 폭염대책본부를 확대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중심의 예찰활동과 무더위쉼터의 주말 및 야간확대 운영, 그늘막 추가 설치 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특별교부세 9억 3000만원, 재난관리기금 5억원, 예비비 5억원 등 총 19억 3000만원을 투입해 도로 살수, 취약계층 냉방용품지급, 예방캠페인 진행을 통한 폭염피해 최소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특히 야외 작업 중 온열질환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해 실외작업장 무더위 휴식제를 홍보하고 근로자 안전관리를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농업분야 영농형 재난도우미와 폭염피해 예방단을 확대 운영해 취약시간대 야외작업 금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박성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는 회의 후 농정국장 등 관련 실국장에게 “농가 및 축산 현장에서는 이번 폭염에 따른 피해로 속이 타들어가고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도와 시군은 현장방문을 통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문제를 해결해 농심을 위로하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남도는 폭염피해로 인해 추석물가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농축수산물 수급 안정과 장기화가 예상되는 폭염에 대비한 대처상황을 항시 점검해 도민들에게 폭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