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경기북부 강동기 기자] 장준하100년위원회 (상임고문 이희호,백기완/ 공동위원장 박원순, 장호권, 지선스님)는 지난 8월 6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장준하100년위원회는 장준하 탄생 100년과 임시정부수립 100년을 앞두고 독립운동가이자 정치가, 종교인, 언론인, 사회운동가였던 선생을 기리고 뜻을 알리고자 선생의 100돌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장준하100년위원회는 오는 8월 18일 오전11시, 장준하 선생이 숨진 상태로 발견된 경기도 포천 약사계곡 현장에서 ‘고 장준하 선생 43주기 추모식’을 개최한다. 
 
‘고 장준하 선생 43주기 추모식’에는 박윤국 포천시장, 연규홍 한신대 총장. 은혜진 한신대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 독립운동 관련 단체장, 장호권 공동위원장 등 회원 및 유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추모사, 유족 인사, 헌화 등의 순으로 추모식이 진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모식에 참여하려면 16일까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접수를 하면 된다.
 
한편, 장준하100년위원회는 장준하 선생 탄생100돌을 맞아 오는 8월 26일 오전 11시부터-오후 9시까지 서울시청 광장에서 ‘장준하 100년 어울림 한마당’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평안북도 의주군 고성면 연하동에 위치한 선생 생가 방문과 복원도 계획하고 있다고 장준하100년위원회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장준하100년위원회에서는 장준하선생 탄생 100돌을 기념하고 의문사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데에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자, 장준하선생 탄생 100돌 행사 시민위원
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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