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16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해외투자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글로벌 인사이트(실리콘밸리)’과정을 개설하고, 금융투자업계와 연기금 등을 대상으로 오는 24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실리콘밸리 글로벌 인사이트 교육과정은 4차 산업혁명의 글로벌 허브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10월31일부터 11월6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다.

글로벌 운용사와 벤처캐피탈, 스탠포드 대학, 스타트업, 로펌 등 현지 관계기관과 기업 임원을 강사로 초청해 실리콘밸리의 혁신 기업 생태계와 투자 노하우에 대해 듣는다.

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투자 등 글로벌 운용사들의 투자부문 리서치를 학습한다.구글이나 애플 등 글로벌 혁신 기업과 샌드버드, 사운드하운드, 스탠포드 D 스쿨 실사 등을 통해 4차 산업 혁명을 체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구성됐다.

박중민 금융투자교육원장은 “실리콘밸리 투자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가 실무에 도움이 될 수 있게 커리큘럼을 구성했고, 하이테크 산업에 대한 실사를 통해 투자에 대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