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 물품 지원, 포항시 청소년수련관 내진보강공사 등 현안 챙겨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지난 14일 비회기중에도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를 받고, 포항시 청소년수련관 내진보강 공사, 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 물품 지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현안 등 당면 과제에 대한 소관부서의 설명을 듣고 대응방안과 추진 과정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일요서울ㅣ경북 이성열 기자] 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가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에 지역현안을 챙기고 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14일 비회기중에도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연구용역의 중간보고를 받고, 포항시 청소년수련관 내진보강 공사, 취약계층 폭염피해 예방 물품 지원,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현안 등 당면 과제에 대한 소관부서의 설명을 듣고 대응방안과 추진 과정에 대해 논의를 했다.
 
또한, 폭염 피해발생에 따라 지역 내 취약계층 주민 중 온열질환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에 대한 우려가 확산됨에 따라 추경성립 전 폭염 대응 물품 지원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빠른 시일 내에 읍면동을 통해 신속한 배부가 이뤄지도록 독려했으며, 독거노인이나 중증 장애인 등을 중심으로 누락 대상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2020년 6월 대행 종료를 마치는 음식물자원화시설에 대한 시설 현황과 기술진단 결과에 대해 보고받고 신규설치방안과 대체시설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음식물쓰레기의 안정적 처리가 우선돼야 함은 물론 시민공감대가 선행돼야 하는 민감한 사업이므로 타 지자체의 시설을 방문, 장단점 분석 후 신중히 처리하자는데 입을 모았다.
 
이어 지난 1월 응급복구 공사를 마친 청소년수련관에 대해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내진보강공사를 실시해 유사 재난에 대해 완벽하게 대비할 수 있도록 할 것을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