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올해 펼쳐지는 세 번째 국제 스포츠 대회인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치킨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1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지는 2018 아시안게임에 대한민국은 39개 종목에 1000여 명이 참가한다.

bhc치킨은 이번 대회에서 축구와 야구를 비롯해 농구, 양궁, 수영, 사격 등 많은 종목에서 선전이 예상돼 응원 열기가 월드컵 못지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시차가 2시간으로 비교적 짧아 저녁 시간대에 펼쳐지는 우리나라 경기에 치킨을 많이 찾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실제로도 지난 월드컵 대한민국 첫 경기인 스웨덴 전이 펼쳐졌던 6월 18일 치킨 주문량이 전주 월요일보다 150% 늘어났으며 6월 한 달간 매출은 전년대비 20% 늘어났다.

지난 2월에 펼쳐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도 치킨 열기는 뜨거웠다.

개막식이 열린 2월 9일부터 설 명절 전날인 2월 14일까지 매출이 전주 대비 10% 늘어났으며 동계 올림픽 기간인 2월 18일에는 이상화 선수가 출전한 스피드 스케이팅과 컬링 남자 예선 등 국민적 관심이 쏠려 이날 가장 많이 치킨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bhc치킨은 다양한 이벤트로 이번 대회 붐 조성과 국가대표 선수의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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