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다이캐스팅 자동차부품 전문 코다코가 상반기 실적을 발표했다.
 
코다코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1260억4065만원, 영업이익 55억9533만원이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1%, 31.9% 감소했다.
 
코다코는 전년 동기대비 환율하락으로 인해 수출액이 감소하고 기존 양산품과 신규 양산품 간의 교체가 이뤄지는 시기였던 것과 맞물려 매출 규모가 소폭 감소했으나, 최근 8단 변속기용 부품 등 신규 양산품의 매출이 본격화되기 시작하면서 하반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코다코 관계자는 “상반기 중 멕시코 법인의 공장 가동률이 다소 부진했지만, 하반기 들어 북미시장의 SUV 물량 증대와 친환경차량용 조향장치의 물량증대로 인해 가동률이 점차 늘고 있다”며 “아직 영업이익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멕시코 법인이 현재의 상승세를 이어간다면 빠르면 올해 중 흑자전환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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