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전주시가 농·생명소재 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화장품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재)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이사장 김양원 부시장, 이하 연구원)는 지난 16일 연구원 세미나실에서 한국폴리텍대학 교수와 학생, ㈜케비젠 임직원, 연구원 관계자 등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뷰티산업 전망과 성과 확산을 위한 ‘바이오뷰티개발센터 성과 교류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는 연구원이 미래먹거리를 창출할 전주의 신성장동력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바이오뷰티개발센터 구축사업의 후속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중국화장품 시장 진출전략 △기능성 식품 개발 기술 △바이오뷰티 분야 산업 전망 △한국폴리텍 대학생 취업 설명회 등 산·학·연이 함께 바이오뷰티산업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한국폴리텍대학은 고용노동부 산하 전문대학으로 산업체와 연계한 현장중심 학사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은  “산·학·연이 연계해 전주시의 바이오뷰티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이후에도 전주시 뷰티기업 협의회와 소통 및 전략적 협약을 통해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화장품 도시로 발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원은 한국폴리텍대학과 학술 교류회를 통해 바이오뷰티센터 사업의 주요 내용인 바이오기술 기반 핵심기술을 개발 및 발전시키는 등 관련 산업을 육성해 고용창출에 부합하는 전문가 양성과 산업의 니즈를 반영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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