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708만3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5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취업자 수 증가 폭이 1만명에도 미치지 못한 것은 2010년 1월 이후 8년6개월 만에 처음이다.
이날 당·정·청 회의는 '고용 쇼크' 상황의 심각성을 받아들이고 긴급 추진된 것으로 풀이된다. 당에서는 홍영표 원내대표와 김태년 정책위의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에서는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정태호 일자리수석 등이 자리할 예정이다.
홍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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