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서희주가 1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엑스포에서 열린 우슈 여자 투로 검술·창술 부문에서 검술 연기를 앞두고 기권을 선언했다. 

첫 번째 순서로 연기할 예정이었지만 오른 무릎을 다쳐 뜻을 접었다. 전날까지도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지만 리허설 도중 부상을 입었다. 오른 무릎을 잡고 눈물을 흘리며 크게 아쉬워했다. 

서희주는 "그동안 훈련한 것도 있고 (경기에) 들어가기 전에도 컨디션이 좋았다. 들어가기 전에 (연습) 착지 중 무릎이 심하게 꺾였다"며 "아시안게임이 자주 오는 것도 아니고 억지로라도 경기에 나가려고 했는데 도저히 무릎이 안 따라줬다. 아마도 내일 모레 창술에도 참가하지 못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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