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이 올해 정기국회를 앞두고 20일 과천 공무원인재개발원에서 국회의원 연찬회를 진행한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비대위 지도부도 참석하는 연찬회에선 정기국회에 대비한 활동 전략과 비대위의 활동 방향과 당의 쇄신 방안 등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연찬회에서 직접 당이 나아갈 방향과 추구해야 할 가치 등에 대해 주제 발표를 한다.
 
홍성걸 가치·좌표재정립소위 위원장이 발제하고,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은 가치 재정립을 주제로 원외 위원장 등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브리핑한다.
 
비대위가 발표할 한국당의 새 좌표·가치로는 ‘자유’와 ‘민주’ 등이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 단국대 김태기 교수와 김종석 비대위원 등이 진행하는 특강을 통해 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론과 탈원전 정책에 대해 집중 분석한다.
 
한국당은 14개 상임위별 분임토의와 자유 종합토론을 거쳐 연찬회의 결의문을 채택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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