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국립 공공의료대학(원) 설립추진위원회(공동대표 김용준, 문홍근)는 지난 17일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2년 조기개교를 위한 위원회 차원의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위원회 간담회에서는 의료대학(원) 설립 추진위원회의 활동방향, 남원의료원의 활용방안, 관련 법률의 조속한 통과를 위한 위원회 활동방법, 의료계 반발에 대한 대응방안 등을 협의하고 의료대학(원)의 설립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이환주 남원시장은 “정치권과 함께 노력해 유치한 의료대학(원)은 새정부의 국가균형발전과 공공의료정책 강화에 발맞춰 낙후된 지역 의료격차 해소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전문인을 함께 양성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남원시와 설립추진위는  향후 관련 사안에 관하여 지속적으로 소통과 협의를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남원시에서는 지난해 서남대학교가 폐쇄되면서 올해 2월 13일에 남원시 애향운동본부 회원을 중심으로‘공공보건의료대학 유치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후 각고의 노력 끝에 지난 4월 11일 ‘국립 공공의료대학(원)’ 남원시 설립을 이끌어 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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