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간사 엄용수 의원 외 13명 구성

[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자유한국당 내 합리적 보수를 추구하는 초‧재선 국회의원들의 모임 ‘이 오늘(21일) 간담회를 열고 공식 출범한다.
 
통합·전진 모임 소속 김기선 의원은 이날 오전 7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저출산 대책 이대로는 안 된다’를 주제로 발제하고, 첫 모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통합·전진 모임은 당내 계파를 초월, 당이 지향할 보수의 가치를 재탐색하며 민생 친화적 정책을 제안할 목적으로 꾸려졌다. 재선의 김기선·김도읍·박대출·박맹우·윤영석·이완영·정용기 의원과 초선의 강석진·민경욱·박완수·송희경·엄용수·이은권 의원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모임 측은 “정부 정책, 대여관계 비대위 등 한국당 내 혁신안과 다양한 정치·사회 현안을 토론하고 필요에 따라 브리핑을 통해 공식적인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전했다.
 
모임은 운영간사인 엄용수 의원 외에 회장은 따로 선출하지 않기로 했으며, 매주 수요일 오전 7시30분 국회에서 현안과 관련한 조찬간담회를 열고 매번 새로운 사람이 좌장을 맡아 주제를 선정하고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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