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삼각편대서 책임 역할 다를 뿐” 일축

<뉴시스>
[일요서울 | 고정현 기자]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된 김동연 경제부총리와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간 충돌설에 대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나친 해석”이라고 21일 일축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정청 회의에서 저와 원내대표, 부총리, 정책실장이 모두 발언했는데, 네 사람 발언에서 강조한 부분이 달랐을 뿐”이라며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소득주도성장, 혁신성장, 공정경제의 세 바퀴가 톱니처럼 맞물려 돌아가야 사람 중심 경제를 실현할 수 있다는 기조에는 한치의 변화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당정청 삼각편대에서 각자 책임지는 역할이 조금씩 다를 뿐 경제정책 방향에서 이견은 없다”면서 “당정청은 이 삼각구도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선미 원내수석부대표도 “토론하고 회의하는 이유는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논쟁하기 위한 것”이라며 “갈등과 반목이 있는 것처럼 보도하는 것보다 내용이 어떤 것이었는지가 초점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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