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용 시민 편의 제공 및 생활형 자전거타기 붐 조성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시민들의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함으로써 자전거 이용 시민의 편의 제공 및 자전거 타기 생활화 붐 조성을 위해 ‘2018년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 수리 센터’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운영기간은 9월 3일부터 10월 11일까지 24일간이며, 토·일요일 및 공휴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접수는 오후 4시 30분 마감)까지다.
 
대상 지역은 자전거 수리점이 없는 면지역 12개소와 자전거 타기 시범학교 14개소이며 각 대상지별로 순회 운영하게 된다. 세부 일정은 시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리센터에서는 현장에서 시민들의 고장 난 자전거 수리 민원을 접수 받아 자전거를 타는 데 불편이 없도록 자전거의 작동상태 점검과 간단한 부품 교체 등을 무상으로 수리해 준다. 다만, 일부 시민들의 자전거 전체 수리 요구와 특수자전거 및 고가의 부품 교체 요청 등은 제한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675대에 2025건의 자전거를 수리해 준 바 있으며, 이번 수리 센터 운영으로 각 가정에서 방치되고 있는 고장 난 자전거를 수리함으로써 생활형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전거 수리비용 절감은 물론 도심 녹색 교통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자전거 타기는 건강과 환경을 함께 지키는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자전거 점검 수리 센터 운영으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는 물론 자전거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게 자전거를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범시민 생활형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매년 자전거 인프라 확대, 자전거 문화 인식을 위한 행사 및 교육, 전 시민 자전거보험 가입 등 사람 중심, 자전거 중심의 품격 높은 자전거도시 완성을 위해 각종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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