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예산 편성 과정 군민 참여 보장

[일요서울ㅣ남해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이 예산편성과정에서 군민들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를 구성, 오는 31일까지 위원 모집을 실시한다.
 
  총 모집인원은 15명이며 자격요건은 공고일 현재 주소지가 남해군이고 만 19세 이상 주민이다.
 
응모방법은 모집기간 내 소정의 신청서를 작성해 남해군청 기획감사실 참여예산팀으로 방문 또는 우편, 이메일, 팩스를 이용해 접수하면 된다.
 
위원 선발 결과는 내달 7일께 발표될 예정으로 선발된 위원들에게는 이메일과 전화로 통보된다.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예산 편성에 관한 주민 의견 수렴,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설명회·공청회·간담회 등 개최, 그 밖에 예산 편성과 관련해 군수가 부의하는 사항에 대한 의견 제출 등의 기능을 담당한다.

모집된 위원들의 전문성을 고려해 관광·복지, 환경·건설, 농림·보건 등 분과위원회가 설치되며 회의 일정, 의사결정 방식 등을 스스로 결정하도록 자율성을 보장한다.
 
군 관계자는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에 더욱 다가가 군민의 군정 참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모집에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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