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총력, 국민행동요령 홍보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제19호 태풍‘솔릭(SOULIK)’북상으로 오는22일과 23일 사이 경남 서부지역에 매우 강한 바람을 동반한 최대 200mm 이상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재해위험지 및 방재시설 점검 등 사전 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시는 20일과 21일 오후 5시 제19호 태풍 '솔릭' 대비 진주시 부시장 주재하에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를 열어 실무부서별 조치 및 단계별 대처계획을 점검했다.

오는 22일 오전 8시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주재로 실무부서별 조치사항과 임무를 최종 점검 하는 등 각 부서별 재난 대비에 총력을 기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진주시 재난대책본부에서는 태풍이 오기 전에는 TV나 라디오를 수신해 태풍의 진로와 도달시간 숙지, 가정의 하수구나 집주변의 배수구를 점검하고 막힌 곳 뚫기, 침수나 산사태가 일어날 위험이 있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을 미리 알아두기, 노약자나 어린이는 집 밖 외출 자제, 정전에 대비해 비상용 랜턴, 양초 구비 등을 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태풍 주의보․경보 등의 발효 시에는 저지대나 상습침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대피 준비, 운전 중일 경우 감속 운행, 천둥․번개가 칠 경우 건물 안이나 낮은 곳으로 대피하고 간판, 창문 등 날아갈 위험이 있는 물건은 단단히 고정하며 비닐 하우스 등의 농업시설물 점검, 이웃이나 가족 간의 연락방법과 비상시 대피방법 등을 사전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태풍이 지나간 후에는 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가 있다면 시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즉시 연락하고, 물은 끓여 먹기, 빗물을 먹음은 제방이 붕괴될 수 있으니 제방 근처에 가지 말 것, 감전의 위험이 있으니 바닥에 떨어진 전선 근처에 가지 말 것 등 시민의 안전을 위해 태풍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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