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난 경로당’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연 개최

[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7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15개 신바람 난 경로당 어르신 약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1차 찾아가는 문화 활동 공연’을 개최했다.
   
국제적 공연팀 ‘티에스아트컴퍼니’에 의해 진행된 이번 공연은 난타, 비보이댄스, 비트박스, LED 댄스 등 젊은이들의 강렬하고 힘 있는 공연이 극장을 가득 채웠다. 어르신들은 경쾌한 춤과 노래 등에 맞춰 박수를 치며 환호성을 지르는 등 공연을 즐겼다.
 
공연 중에는 어르신 두 명이 직접 난타에 참여해 어르신만의 창의적 즉석 난타 공연을 선보이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 후에도 아쉬움에 자리를 못 뜨는 어르신들이 있을 만큼 호응이 높았다.
 
공연을 주관한 ‘티에스아트컴퍼니’ 김태수 단장은 “우리 공연을 어르신들이 좋아하실지 걱정했는데 정말 많이 호응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다음에도 한 번 더 어르신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양시 특화 경로당활성화사업인 ‘신바람 난 경로당’은 경로당을 건강·문화·일거리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경로당활성화 롤모델’로 육성하는 민관 협업사업으로 지난 2015년부터 15개 경로당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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