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은경 기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2000호를 공급하기 위한 2018년 3차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공모가 진행된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무주택자들이 주변 시세의 95% 이하 임대료로 8년간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이다.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 참가의향서를 오는 23일부터 9월 5일까지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민간제안사업은 민간이 제안한 사업부지에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주택을 건설하거나, 매입해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다.

민간제안사업 공모는 우량한 민간임대 사업장을 효과적으로 선별하기 위해 도입됐다. 도시계획 변경없이 즉시 주택 건설이 가능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다.

올해 2월과 5월 공모를 실시해 총 5개 사업장 3939세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사업 계획 협의 중에 있다.
 
이번 3차 공모를 통해 2000호의 민간제안형 사업을 추가 모집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HUG 심의를 거쳐 기금 출자, 융자 및 임대리츠 주택사업금융보증 등을 지원한다.

공모 공고는 22일 HUG 누리집에 게시되며 참가의향서는 23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HUG 임대주택금융1센터에서 접수한다.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10월 15~17일 사업 신청서를 접수해 11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HUG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공고문에 기재된 사업설명회 참석 또는 HUG 임대주택지원처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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