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무성한 소문만 만들어 놓은 채 이건희 회장은 부회장으로 머물렀다.하지만 이번에는 이건희 회장이 경제 상황을 지켜보면서 정부의 개혁에 대응하기 위해 전경련 회장직을 맡을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삼성그룹 한 관계자는 “그동안 전경련 총수 자리를 거부했던 이 회장이 공개석상이나 개인적인 자리에서 현정부의 지나친 규제 등에 대한 발언을 하는 경우가 과거보다 늘어나고 있는 것을 보면 재계의 추천을 받아들여 전경련 회장을 맡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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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8.2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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