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그룹은 올 하반기 4대 핵심 경영전략으로 △첨단산업 중심의 미래 성장 전략 강화 △경영혁신을 통한 경영효율의 극대화 △경영다각화를 통한 안정적 경영구조 구축 △우수인재 확보양성 등을 제시했다. 이를 위해 동부는 올해부터 △금융·보험·서비스 사업분야 △건설·운송·레저 사업분야 △건강·환경·생명 사업분야 △철강·신소재·반도체 사업분야 등 ‘4대 사업분야’를 중점 육성할 계획이다. 특히 성장 잠재력과 사업 연관성을 고려해 사업분야를 재편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사업 전문성과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고, 각 사업 분야별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첨단산업 육성에 사업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동부는 반도체, 2차전지, IT신소재, 생명공학 부문의 투자를 단계적으로 확대, 연구개발(R&D) 투자 등을 통해 신규 고부가가치 품목을 적극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동부는 ‘어떠한 위기상황 하에서도 회사의 생존과 발전이 가능한 강인한 경영체질을 갖추어 나가자’ 는 취지 아래 ‘성과주의 경영 정착’과 ‘경영혁신 작업’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최근 수년간 대형 투자 프로젝트였던 동부제강 아산만공장 건설, 반도체 사업 진출 등이 소기의 성과를 거둠에 따라 여타의 경쟁업체들과 기술ㆍ브랜드ㆍ제품ㆍ고객서비스ㆍ판매 채널 등 모든 영역에서 현격히 차별화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전략을 수립ㆍ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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