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김은경 기자] 부산시는 29일 오후 2시부터 부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로비에서 ‘2018 경력직·중장년 미니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와 부산고용노동청, 부산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가 공동으로 베이비붐 세대의 정년퇴직에 따른 장년층과 경력단절자 등의 재취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부산지역 우수 강소·중소기업 20여 곳이 참여해 160여 명의 근로자를 구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구직 희망자에게는 재취업의 기회를 부여하고 노하우와 경험을 겸비한 인재가 필요한 기업에는 1대1 현장 면접을 거쳐 유능한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베이비부머, 경력단절여성, 조기 퇴직이나 경기 침체에 따른 구조조정 등의 여파로 실직한 중·장년층에게 재취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어려운 고용상황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일자리 박람회 참가기업은 ㈜제니엘 대한항공사업소, 예향노인복지재단, 태광산업㈜ 반여공장, 다온 등이 포함돼 있다.

부산일자리정보망과 부산경영자총협회 블로그에서 구인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가지고 행사장으로 오면 당일 현장면접도 볼 수 있다.

미니일자리박람회에 참가하는 구직자에게는 소정의 참가 기념품을 제공하고 구직활동에 도움이 되는 부대행사를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부산경영자총협회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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