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 의원은 이날 오전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그걸 (실행에) 옮기겠다고 하면 그건 국민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경제가 불안을 넘어 위태로운 상황까지 왔고, 거기에 안보마저 아무런 우리의 (평화) 주장이 허공으로 끝나는 상황에 ‘정권을 20년 더 잡겠다’, ‘오늘의 잘못된 것이 과거 정부의 탓이다’ 이것은 현실성을 모르는 이야기”라고 거듭 비판했다.
홍 의원은 다만 이 대표가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는 등 ‘협치 행보’를 보이는 데 대해선 “(이 대표가) 경륜과 힘이 있기 때문에, 그분의 결단과 지금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 협치가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권녕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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