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어부산>
[일요서울|김은경 기자]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은 28일 부산 소재의 동아대학교 학생 40여 명을 에어부산 사옥으로 초청해 기업 견학 및 일일 멘토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에어부산 측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업 개요, 인재상 등 전반적 기업 소개에 이어 캐빈 훈련동 등 사옥 시설 견학을 진행했다. 또한 각 직군별 선배들과의 일일 멘토 간담회도 실시해 평소 항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일일 멘토 간담회는 캐빈승무원, 정비직, 일반직 등 세 가지 희망 직군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업에서 근무하는 선배들의 취업 팁, 채용 과정 및 생생한 업무 후기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으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기회를 가졌다.

에어부산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로 지역 인재 채용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올해 약 400명의 신규 채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300명의 채용을 완료했다. 또한 매년 취업 설명회를 실시하며 평소 항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 내 학생들과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아울러 올해부터 지역인재 대상 조종사 양성 프로그램도 실시해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1차 선발을 완료했으며 11월 중 2차 선발 전형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의 성장과 지역 인재 채용은 맥을 같이한다.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회사의 성장과 함께 지역 사회 발전도 기대한다”라며 “영남권 지역에서 항공업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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