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권녕찬 기자] 트럼프 행정부가 한미군사훈련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다.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은 28일(현지사간) “한·미 연합군사훈련 중단이 더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이날 국방부 브리핑에서 “우리는 싱가포르 정상회담에서 나온 선의의 조치로 가장 큰 몇몇 군사 훈련을 중단하는 조치를 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매티스 장관은 “우리는 국무부와 매우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면서도 “현재로서는 더이상 훈련 중단에 대한 논의가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6월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북미정상회담 직후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 지침을 내렸고, 이에 따라 당초 8월로 예정됐었던 을지프리덤가디언이 중단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