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교수는 박춘배 전 총장 때 교무처장과 교학부총장을 맡았고, 박 전 총장이 임기 중 사퇴하자 총장 직무대행을 했다.
조 교수는 서울대학교 기계설계학과에 입학해 같은 학교에서 석사 과정을 마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앞서 정석인하학원은 지난 10일 총장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고 1차 예선 통과자 5명 중 조 교수와 김민배 전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을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
한편 지난 1월 최순자 전 총장이 인하대 적립금 130억원을 부실채권에 투자해 막대한 손실을 입힌 이유로 해임됐다.
오두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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