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단일팀 女 카누 金 획득 등 격려

<뉴시스>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가 선수들의 투혼에 감동했다는 격려의 메시지를 보냈다.
 
이 총리는 이날 경기 종료 후 자신의 SNS에 “한국축구 우승. 모든 선수의 투혼, 손흥민 선수의 성숙, 황의조·이승우·황희찬 선수의 등극. 감동이다”라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남북 단일팀 여자 카누 금메달과 여자 농구 은메달, 값지다”며 “선수와 지도자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이날 인도네시아 보고르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이승우(베로나), 황희찬(함부르크)의 연속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2014 인천대회에 이어 아시안게임 2연패를 이룩했으며,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은 이날 중국과의 결승전에서 65-71로 석패해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앞서 여자 카누 용선 단일팀은 500m에서 종합스포츠 대회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북은 이번 대회에 여자 농구와 카누 용선, 조정 세부 3개 종목에서 단일팀을 꾸려 출전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