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2015년 10월부터 정식 도입된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가 틈새 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3일 발표된 서울연구원 서울인포그래픽스 268호에 따르면 따릉이 이용건수는 2015년(9~12월) 11만3708건(일평균 1093건), 2016년 161만 건(일평균 4403건), 지난해 503만건(일평균 1만3784건)으로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따릉이 이용자를 연령별로 분석하면 20대가 약 절반(45.5%)을 차지했다. 30대(24.9%), 40대(14.2%), 50대(5.6%), 10대(2.5%) 순이다. 성별로는 남성(59.6%)이 여성(36.8%)보다 많았다.

요일별로는 금요일 이용자(평균 1만5162건)가 가장 많고 일요일 이용자(평균 1만2681건)가 가장 적었다.

평일에는 퇴근시간대인 오후 6~9시 이용자가 24.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오후 9~12시(17.9%), 오후 3~6시(15.1%) 순이었다.

휴일에는 오후 3~6시(22.8%), 오후 6~9시(21.9%), 낮 12시~오후 3시(15.9%) 등 오후시간대 이용자가 집중됐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