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페이 관련 발언을 하고 있는 이호대 의원 <사진제공:이호대 의원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이호대 서울특별시의원(더불어민주당, 구로2)은 지난 3일 열린 제283회 서울특별시의회(임시회)에 참가해 소상공인 수수료 부담 제로 결제서비스(가칭 서울페이, 이하 서울페이) 정책 시행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영세 소상공인의 지원 정책인 서울페이의 시행과 관련해 나타난 사각지대와 과정의 의혹을 해소해 서울페이의 다양한 장점들이 졸속정책이라는 비난에 묻히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면서 “꼼꼼한 정책 검토와 촘촘한 정책 설계를 통해 서울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정책으로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또 이 의원은 서울페이 시행과 관련해 현재 현금 보유성이 낮은 소비자들의 결제 패턴을 이해하지 못한 ‘계좌이체 방식에 따른 현금 유동성과 신용 담보 사이의 괴리’와 판매자 중심의 설계를 꼬집었다.
 
이 의원은 “서울페이 정책 시행이 조금 늦춰지더라도 서울시와 시의회 및 시민들의 숙의를 거쳐 시민 모두가 함꼐 웃을 수 있고 행복한 정책으로 발돋움해 인간의 존엄성이 지켜지는 훌륭한 사례로 남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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