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17년 만에 뭉친 그룹 HOT의 콘서트가 난항을 겪게 됐다.
 
지난 4일 가요계에 따르면 ‘H.O.T.' 상표권을 보유한 김모씨가 콘서트 주최사인 솔트이노베이션에게 '이번 공연이 자신에게 허락을 구하지 않았다'며 상표권 관련 내용증명을 보냈다.
 
김씨는 SM엔터테인먼트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HOT를 캐스팅하고 키워낸 것으로 알려졌다.
 
솔트이노베이션은 이와 관련해 법률 자문 등을 받으며 상황을 정리하고 있다.
 
HOT는 10월 13, 14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17년 만의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정식으로 팬들 앞에 서는 건 2001년 서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공연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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