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강민정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과 함께 어려운 도시철도 경영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오는 10일 9시 30분부터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도시철도 지속가능성’ 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밋(CoMET·Community of Metros) 기관들의 공통 관심사인 낮은 운임구조 극복, 재정 안정성 확보. 운영비용 절감, 최신 트렌드를 통한 운영 효율성 제고, 지속적인 시설 투자 등에 대한 해외 도시철도의 사례 발표가 예정됐다.
 
이후 ‘도시철도 지속가능성…해법은?’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토론회에서는 서울 도시철도의 재무구조 개선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주로 시민, 중앙정부 및 지자체, 민간의 역할 분담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김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도시철도 운영 기관을 벤치마킹하고, 지속가능한 교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발전 전략을 모색함으로써 100년, 200년 이상을 이어갈 수 있는 도시철도로 만들어 나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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