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특명으로 구성

<뉴시스>
[일요서울 | 박아름 기자]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가 오늘(6일) 오후 출범한다.
 
청와대에 따르면 소득주도성장특별위 출범식이 이날 오후 1시30분께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서 열린다. 위원장은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맡는다.
 
이날 자리에는 홍 수석과 함께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도 참석한다.
 
앞서 지난 6월 26일 임종석 청와대 비서실장은 신임 경제수석과 일자리수석 교체를 골자로 하는 인사안을 발표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했던 당ㅇ시 홍장표 경제수석과 반장식 일자리 수석 체제에 대한 ‘경질’ 성격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대신 청와대는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산하 소득주도성장특별위를 별도 구성, 홍 전 수석을 위원장에 임명했다.
 
당시 임 실장은 “소득주도성장특별위는 대통령 특명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며 “홍 전 수석은 소득주도성장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임금 주도성장을 처음으로 제기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의 경제모델을 체계적으로 재정비해달라는 특명을 대통령께서 임명과 함께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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