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구 추천 15가정 참여

광주광역시청 전경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광역시는 2018년 가을 캠핑시즌을 맞아 오는 8일부터 1박2일 간 남구 승촌보 캠핑장에서 ‘행복나눔 감성캠핑’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행복나눔 감성캠핑’은 ‘캠핑을 접할 기회가 적은 시민들에게 의미있는 추억을 제공하자’는 취지로 2014년부터 시행, 총 11회에 걸쳐 한부모, 다문화 가정 등 338명이 참여했다.

12번째를 맞는 이번 캠핑에는 5개 자치구에서 추천받은 15가정과 재능기부 형식으로 광주캠핑동호회, 남부소방서 의용소방대가 참여해 캠핑, 소방안전교육, 문화행사 등을 체험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광주시는 텐트, 침낭, 테이블 등 캠핑용품을 무상으로 대여하고 참가자 안전을 위한 보험 가입 등을 제공한다.

승촌보 캠핑장은 남구 승촌동에 있는 영산강 수변 캠핑장으로, 총면적 1만4400㎡에 캠핑존 53면, 주차장 73면, 샤워장, 체육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함께 하는 세상,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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