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성 <뉴시스>
[일요서울 | 오두환 기자] 일본군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이하 정의연)는 배우 김의성씨가 오는 7일 오전 8시30분 서울 종로구 도렴동 외교부 청사 앞에서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석한다고 6일 밝혔다.

정의연이 참가자를 모집해 벌이는 이번 릴레이 시위는 화해치유재단 즉각해산을 위한 2차 국민행동의 일환이다. 지난 3일에는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92) 할머니가 첫 시위를 벌였다.

정의연에 따르면 김씨는 자신이 출연 중인 드라마 출연금 일부를 정의연에 전달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화해·치유재단은 2015년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에 따라 일본이 출연한 10억엔으로 설립됐으나, 졸속 합의 논란과 함께 출연금 반환 및 재단 해산을 요구하는 지적이 나오면서 현재 실질적으로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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