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와 헬싱키공항이 7일(핀란드 기준) 단편영화 이스트 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East and West Side Story)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스트 앤 웨스트 스토리’는 스웨덴 감독 요한 스톰(Johan Storm)과 한국 감독 우키(Wookie, 백영욱)가 여행 도중 생기는 스토리를 각자의 관점으로 해석한 영화다.
 
시사회는 지난 6일 밤 헬싱키 공항 격납고에서 각국의 영화감독, 배우 등이 모인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핀란드계 미국의 영화감독인 레니 할린(Renny Harlin)이 주최해 주목을 끌었다.
 
이 영화는 미국의 유명한 공상 과학 소설가인 노박(Novak)이 새로운 책 출판 행사를 위해 헬싱키에 왔다가 그녀를 촬영하러 온 열렬한 팬이자 포토그래퍼 조니(Johnny)를 만나게 되는 이야기다.
 
과학 소설가 노박역으로는 안네 버그스테트(Anne Bergstedt)가 포토그래퍼 조니역으로는 한국의 재훈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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