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가구당 한층을 사용하며 전용면적을 74평으로 적용해 호화주택(74,2평 이상)을 피해갔다. 특이한 점은 인근 부동산업체들의 반응이다. 한 부동산중개인은 “상지건영의 카일룸 분양매물은 절대 인근에 위치한 일반 부동산을 통해 중개되지 않는다”면서 “아마도 회사 자체적으로 분양을 따로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인근 부동산업체를 확인한 결과 상지건영(카일룸)의 매물을 취급하는 곳은 단 한곳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상류층이 원하는 고급주택을 제대로 지어 공급하려는 것일 뿐”이라며 “다세대주택인 만큼 호화주택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자세한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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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10.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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