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강휘호 기자] 8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또다시 1만 명에 미치지 못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8월 취업자 수는 2690만7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2010년 1월 1만명이 감소한 뒤 8년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취업자 수 증가는 지난 2월부터 7개월째 연속해서 10만 명대 또는 그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7월부터는 두 달째 1만 명도 넘지 못하고 있다.

15~29세 청년실업률은 10.0%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8월 기준으로 지난 1999년(10.7%) 이후 가장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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