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고양 강동기 기자] 일산서부경찰서(서장 조용성)에서는 ‘2018년 6월 23일부터∼8월 18일까지 일산서구 소재 전통 재래시장에서 혼잡한 틈을 타 노점상이나 손님들을 상대로 가방이나 손수레에서 지갑을 빼내어 가는 수법으로 3회에 걸쳐 현금 150만 원을 절취한 피의자 A모(78세,여)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일산서부서 - (사진 제공)
피의자는 전통 재래시장에서 현금 거래가 이루어지며 상인들이 지갑을 노점 근처에 둔 채로 장사하고 다수의 고령 손님들이 구입한 물건을 싣기 위해 끌고 다니는 손수레 가방 안에 지갑을 넣고 다니는 등에 착안하여 범행 장소를 선정했다.

절도 신고 접수 후 CCTV 수사 중 피의자가 민첩하게 지갑을 절취하는 장면을 보고 동종 범죄 경력이 있을 것 이라 판단하여 동일 수법 전과자 수사로 피의자 특정 검거했다.

경찰은 피의자 A모 씨를 불구속 상태에서 또 다른 피해가 있는지 여죄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추석명절 전 기간 동안 재래시장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공공장소에서는 현금이나 지갑 등을 안쪽 주머니 깊은 곳에 넣어 보관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홍보 및 순찰활동을 강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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