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마을활동가 및 마을공동체사업 수행단체 등 대상...총 100여명 대상

<사진제공=광주 북구>
[일요서울ㅣ광주 하헌식 기자] 광주 북구는 오는 20일부터 주민, 마을활동가 및 마을공동체 사업 수행단체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마을공동체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2018 마을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17일 북구(구청장 문인)에 따르면 이번 마을학교는 마을공동체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의 비전 및 발전방향 제시와 함께 마을활동가 및 주민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학교는 오는 20일 시화문화마을 문화관 커뮤니티센터에서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0월 2일까지 ‘마을의 소확행, 소소하지만 확실한 마을행복장터’를 테마로 총 5회의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마을축제 및 마을장터 우수사례, 마을미래계획 만들기 등 주제별 사례 중심 강의로 능동적인 참여와 공유를 통한 활력있는 마을만들기 사업 추진에 동력으로 삼을 방침이다.

또한, 마을장터 기획․체험 및 동네화폐 활용방안 연구 등 마을자원을 활용한 마켓 팀별 기획회의를 병행, 다음달 2일 수료식과 함께 마을학교 속 마을장터인 ‘북구마을 소소마켓’을 오픈해 강의별 결과물을 공유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마을학교를 통해 주민들의 자치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주민 스스로 살고 싶은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주민이 주인이 되는 마을’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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