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대구 동구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아너소사이어티 114호 강위태 씨는 17일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안심동 저소득 주민 지원을 위해 라면 550박스(1500만원상당)를 전달했다.

올해 5월에는 안심지역 저소득 중‧고입학생 교복지원 사업으로1,000만원을 지원 한 바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배기철 동구청장, 이희정 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안심동지역 복지관장, 안심동 지역 동장 등이 참석했다.

강위태 씨는 반야월에서 태어나고 자랐으며 어려운 시절 이웃의 작은 손길에 감동해 남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키우게 됐다. 

그 후 지역의 어려운 이들의 힘이 되고자 꾸준히 후원물품을 전달했고 기초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역민들의 대변인 역할도 했다.

강위태 씨는 "작은 것으로 통해 어려운 이들의 추석명절이 풍성해지기를 바라며 지금은 받는 형편에 있지만 앞으로 베풀 수 있는 삶으로 그들이 풍요로워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참석한 배기철 동구청장은 “기탁자의 정을 담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안심지역 이웃들에게 한가위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동구청은 민간사회안전망 동구협의회 백미20kg 100세대(50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4만원 100세대(400만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현금5만원 1399세대(6995만원), DGB사회공헌재단 온누리상품권 5만원 200세대(1000만원), 동구의사회 백미 10kg 65세대(200만원 상당), 공무원봉사단 현금 10만원 20세대(200만원) 지원을 통해 추석명절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이 보다 행복하고 따뜻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사랑나눔 지원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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