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일요서울 | 김선영 기자] 행방이 묘연했던 중국 유명 여배우 판빙빙의 근황이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홍콩 빈과일보에 따르면 지난 17일 판빙빙은 세무당국의 탈세 관련 조사를 마치고 베이징 자택으로 귀가해 두문불출하고 있다. 또 관련 소식통을 인용, 그간 신병구금설, 망명설 등이 돌았으나 판빙빙은 무사히 자택으로 돌아와 근신 중이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판빙빙에 대한 최종 조사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며 유무죄 결론을 기다리며 외부와 접촉을 끊고 집에만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판빙빙은 지난 5월 말 이중계약서 작성과 탈세 의혹을 받으며 각종 억측에 휘말리다가 6월 들어 행방이 묘연해졌다. 이후 수갑을 찬 합성 사진이 떠돌고 중국 실권자의 성상납 요구 거부로 인한 탄압설, 미국 망명설 등 루머가 난무했다.
 
그런 가운데 판빙빙의 동생 판청청이 팬미팅 중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포착돼 판빙빙의 행적에 대한 관심이 한층 증폭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