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장휘경 기자] ‘원더풀 고스트’ 마동석이 맞는 액션이 편하지만, 이제는 때릴 때 상대편 안 다치게 때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18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강로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원더풀 고스트'(감독 조원희)의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주연배우 마동석, 김영광, 최귀화, 조원희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마동석은 "예전 '심야의 FM'에서 영화에서 보이는 거보다 많이 맞았던 기억이 있다"라며 "예전에 드라마 촬영하면서 고무 소품을 들고 해야 하는데, 실제 나무 소품을 들고 촬영해서 머리가 깨진 적이 있다"며 예전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어 "제 나이가 거의 50인데, 영화하면서 언제까지 액션이 많이 들어간 영화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때리는 액션과 맞는 액션 중에 맞는 액션이 마음이 편하다"며 "어떻게 하다 보니까 응징하는 역할과 나쁜 사람을 때려잡는 역할을 많이 했다. 액션 영화를 하다 보니까 때리고 맞는 상황이 많았다"고 했다.
덧붙여 "이제는 때리는 부분도 상대편 안 다치게 잘 때릴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영화 ‘원더풀 고스트’는 불의를 잘 참는 유도 관장 ‘장수'(마동석)에게 정의감에 불타는 열혈 고스트 ‘태진'(김영광)이 달라붙어서 벌이는 예측 불가 수사 작전을 그린 귀신착붙 범죄 코미디로 오는 9월 2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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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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