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43억 6천만불, 수입 16억 8천만불로 무역흑자 26억 8천만불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경북지역 올해 8월 수출은 43억6천만불로 전년동월에 비해 1.7% 감소한 반면, 수입은 13.1% 증가한 16억8천만불로써 무역수지는 26억 8천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주요품목인 전기전자제품이 전년 동월에 비해 27.8% 감소, 수입은 주요품목인 철강재가 28.1%, 화공품이 17.5% 증가했다.

대구 수출은 6억4천만불로 전년동월에 비해 14.5% 증가로 수출품목 중 기계와 정밀기계(22.3%↑), 수송장비(6.2%↑) 등이 증가했다.

수입은 3억7천6백만불로 전년동월에 비해 6.0% 증가로 화공품(35.4%↑), 전기 및 전자기기(17.8%↑), 경공업원료(3.4%↑)등이 증가했다.

경북 수출은 37억1천5백만불로 전년동월에 비해 4.0% 감소로 주요품목 중 전기전자제품(28.0%↓), 식료 및 직접소비재(7.3%↓) 등이 감소했으며, 수입은 13억3백만불로 전년동월에 비해 15.3% 증가로 철강재(35.2%↑), 광물(13.1%↑), 전기 및 전자기기(11.8%↑) 등이 증가했다.
 
대구·경북지역 품목별 수출은 전기전자제품(32%), 철강 및 금속제품(29%), 기계와 정밀기기(13%), 화공품(6%) 등이 주요품목이며, 전기전자제품(27.8%↓) 등이 감소했다.

중국(26%), 동남아(19%), 미국(17%), 유럽(10%), 일본(7%) 등이 주요 수출상대국이며, 중동(52.7%↓), 중남미(35.5%↓), 미국(21.5%↓), 일본(2.5%↓) 등이 감소했다.
 
대구·경북지역 품목별 수입은 광물(19%), 철강재(14%), 기계 및 정밀기계(12%), 연료(11%), 화공품(11%) 등이 주요 품목이며, 철강재(28.1%↑), 화공품(17.5%↑), 전기 및 전자기기(13.9%) 등이 증가했다.

국가별로 중국(25%), 일본(15%), 호주(13%), 동남아(12%), 유럽(7%) 등이 주요 수입대상국이며, 동남아(41.7%↑), 호주(31.0%↑), 일본(4.2%↑), 중국(3.6%↑) 등이 증가했다.
 
중국 수출은 12.7억불(비중 26%)로 전년 동월대비 1.5% 증가했고, 수입은 3.8억불(비중 25%)로 전년 동월대비 3.6% 증가했다.

한편 올해 8월 누계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329억불(2.5%↓), 수입 131억불(6.1%↑)로 무역수지는 198억불 흑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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