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5일까지 사업명 의견 및 제안접수

[일요서울|파주 강동기 기자] 파주시는 오는 2019년도 3월부터 공공형 택시를 도입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공공형택시 지원사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며 파주시 민선7기 최종환 시장의 공약사항이기도 하다. 대중교통 취약지역 및 노선버스 운행 기피지역에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이동권 보장 및 대중교통에 준하는 교통복지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도입된다.
 
파주시는 그동안 운정신도시 개발로 인해 시 외곽지역은 과소화·공동화가 진행되고 운정3지구 개발 및 GTX-A노선 확정에 따른 추가 개발로 이러한 현상은 가속화 될 전망이다. 또한 주52시간제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운전기사 인력공급 부족이 사실상 확실시됨에 따라 교통 벽·오지에 대한 대중교통을 대체할 수단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버스 노선의 일부 조정 및 구간폐지 가능지역과 노선 시·종점 지역을 공공형택시 시범마을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시범마을은 월롱면 능산리 외 7개 마을이며 운행은 출퇴근 시간을 제외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만 운행될 예정이다. 2019년도 상반기 운행결과를 통해 사업성과가 좋으면 추가 재원을 확보해 대상 마을을 확대할 예정이며 교통소외 지역 주민에게는 교통복지를,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는 수입 창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9년 3월에 시행 될 공공형 택시에 대해 시민과 직원들의 의견과 제안을 받아 사업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10월 5일까지 가까운 읍·면·동이나 파주시 대중교통과 택시화물팀으로 사업 명칭에 대한 제안서를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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