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개 단체 76대 전달, 17일 전달식 진행

[일요서울|의왕 강의석 기자] 의왕시는 관내 사회복지시설, 보훈 관련 단체, 비영리단체를 대상으로 무료로 중고 PC를 지원하는 ‘사랑의 PC 보급사업’을 추진, 지난 18일 PC 전달식을 가졌다.

사랑의 PC 보급사업은 시에서 행정용으로 사용하던 중고 PC를 재정비하여 성능을 향상시켜 무상으로 보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 처음 사업을 시작해 매년 꾸준히 보급량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사랑의 PC는 사회복지시설(17개소), 비영리단체(9개소), 보훈단체(4개소) 등 30개 단체에 총 76대를 보급한다.

시는 18일 시청 본관에서 사회단체 대표인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과 PC 전달식을 진행하고, 각 단체에 순차적으로 PC를 보급하고 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전달된 사랑의 PC가 시민들의 정보화 능력을 향상하고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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