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북구청장실에서 대구과학대학교와 대구 북구청 간의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협약 체결 후 대구과학대 우상규 산학협력단장(왼쪽에서 3번째)과 배광식 북구청장(왼쪽에서 2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구과학대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과학대학교(총장 박준)는 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과 18일 북구청장실에서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재위탁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대구과학대 박준 총장과 우상규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보직교수들과 배광식 북구청장 및 실무담당자 등 양 기관 주요 보직자 20여명이 참석했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2016년 대구 북구청으로부터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북구 관할 어린이집과 아동복지시설, 유치원(100명 미만) 등을 대상으로 ▶어린이 급식용 식단 개발과 영양 및 식사지도 ▶영양관리 교육자료 개발 및 지원 ▶위생관리 지침 및 위생교육 자료 개발 ▶영양·위생교육 ▶집단급식소 급식운영 지원 및 정보제공 등 체계적인 위생 및 영양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이번 재위탁 협약 체결은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위탁운영기간이 올해 12월 31일부로 만료됨에 따라 대구 북구청이 그간의 업무추진 실적 및 계획에 대한 심의를 거쳐 대구과학대를 재위탁운영기관으로 선정한 것에 따라 이뤄지게 됐다.

재위탁운영기간은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박준 총장은 “북구 강북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급식소 144개소(5300명)를 등록해 관리하고 있다”며, “이번 재위탁 운영 협약 체결로 전문가에 의한 단체급식 관리로 학부모의 신뢰 확보 및 양질의 급식관리를 통한 어린이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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