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촌문화관, 추석(9.24) 당일 관람객 무료 입장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중구(구청장 류규하)는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추석연휴 기간 동안 중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계산예가와 쌈지공원, 김광석길 관광안내소를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중구는 연휴기간 중 근대골목을 찾는 관광객들이 스탬프 골목투어 리플릿에 6개의 스탬프를 찍어오면 선착순 100명에게 계산예가와 쌈지공원 관광안내소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배부한다.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에서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기간 동안 △윷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 △한복, 근대의상 체험 △국악밴드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준비돼 있다. 

향촌문화관·대구문학관에서는 윷놀이, 제기차기, 딱지치기 등의 전통놀이 체험프로그램과 윷을 세 번 던져 그 해의 길흉을 알아보는 윷점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추석 당일인 24일에는 모든 관람객이 무료 입장할 수 있다.

또한 향촌문화관에서는 1950-1960년대 대구의 근대 발자취를 알아볼 수 있는 ‘향촌동 이야기’가 모형과 패널, 영상으로 연출되고 당시 생활한복과 교복, 어린이 한복 등을 입어볼 수 있는 체험 행사, 어린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말뚝박기, 고무줄 놀이 등이 준비돼 있다.
 
이밖에도 ‘동성로 야외무대’와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김광석 스토리하우스’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개관(추석당일 제외)하며 무료로 운영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대구를 찾은 귀성객 등이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추석 연휴기간 근대골목 등 중구에서 다양한 공연과 체험으로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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