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교육발전을 위해 학부모 40명과 함께 토론

김대권 수성구청장과 학부모들이 조찬간담회에서 수성구 교육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수성구청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9일, 교육전문가와 초·중·고등학교 운영위원장 등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한 삶을 꿈꾸는 교육도시, 수성구 교육발전을 위한 학부모와의 조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수성구는 현재 교육이라는 강점을 가지고 있지만 앞으로 교육환경이 급변하게 되면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선제 대비할 수 있는 조건을 갖추고 미래교육정책에 대한 예측과 전략적 포인트를 찾고자 마련한 자리였다.
 
이날 조찬 간담회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됐으며, 국제학위 IB제도 도입의 필요성과 사전준비 사항, 수성구내 학교간 학력격차 해소방안, 선진국 교육시스템의 차이점과 개선점 도입 등 8개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이어졌다.
 
그 밖에 수성구가 미래교육에 대비해 어떤 프로그램을 도입할 것이며, 범어도서관과 청소년수련관 등 교육인프라를 활용한 개별프로그램 도입,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교 교육방법 등에 대해 깊이 있게 고민해 보는 시간이었다.
 
앞으로 교육전문가와 학부모, 교육관계자와 지속적인 토론을 거쳐 체계적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4차산업혁명 및 세계적인 교육 흐름에 맞춘 수성구만의 교육정책을 수립하고자 한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수성구가 나아갈 방향은 미래교육과 교육환경 변화에 대비한 전략을 수립하고,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한 창의인재를 육성해 수성구민 모두가 최대의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교육도시를 구현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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