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유럽연합(EU)이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영업 과정에서 시장 지배력을 남용했는지에 대해 들여다보기 시작했다.

19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아마존이 판매상들의 데이터를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예비조사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이번 예비조사는 아마존이 스스로 제품을 판매하면서, 동시에 다른 판매자들을 관리하는 이중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EU는 아마존이 판매상들의 판매 자료를 자사에게 유리하게 활용하고 있지 않은지 의심하고 있다.

다만 모든 예비조사가 정식 조사가 이어지지 않는다. EU는 앞서도 구글을 들여다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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